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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장사 체질로 바꿔야 강한 식당으로 살아남는다
식당 창업, 컨설턴트의 생각을 훔쳐라

소자본으로 작은 장사에 도전해 볼 생각에
구매한 책이다.

목차와 리뷰평이 나쁘지 않아 선택한 책이고
장사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에 두근두근

가볍게 읽기에 아주 나쁜 내용은 아니지만
목차가 내용 그 자체라
내용의 깊이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깊이를 느끼지 못했다는 건 어떻게 보면
장사라는 것이 정말 단어 그 자체라써 설명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너무 많은 변수가 있기에 그 수를 책에 다 담기 힘들어서
두루뭉실하게 넘긴 것인지 혼자만의 생각에 빠졌고

저자가 컨설턴트라서 그런지
저자의 다른 서적으로 혹은 사이트로
알멩이를 빼서 유도하는 느낌을 후반부로 갈수록
느껴져서 갸우뚱 하고 거부감이 들었다

총평은 식당을 가면서 내가 가졌던 혹은 아쉬웠던 부분을
가볍게 되짚어 볼 시간이였고

쉽게 생각한 장사에 대해
책을 읽는 동안 장사라는 것에 두려움이 강하게 고개를 들어
“아 못할 것 같은데” 라는 마음에 겁을 먹게 된 걸
느낀 게 가장 큰 도움이 아닐까 싶다

추가리뷰

이 책으로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적어도 관련 서적을 50권을 읽어라 였다

매일 매일 읽고 또 읽는 중이다

읽은 순으로 책을 세워뒀다 ㅋㅋ



책을 읽기만 하고 기억 안 나는 게 많고
흔히들 메모하고 정리하면서 책을 읽는다는데
그런 건 질색이라

8번째 순번인 아래의 책을 기점으로
심리학을 알면 음식점이 성공한다 - 이경호 지음

다 읽고 큰 제목, 부제목을 다시
짚으면서 그 제목에 축약된 내용만 다시 추리면서
전체적으로 훑었다.

메모는 못하더라도 이렇게라도
정리해야만 할 것 같다 ㅋㅋ

음식점 경험도 전무하고, 도피성으로 해볼까
이거 아니면 안돼, 나도 이제 내 장사 해봐야지 급했던 마음이


아 하겠나 내가 ㅋㅋ
취직해서 경험이나 해볼까
와 대단하다 정성이다
체력도 받쳐줘야 하고
겁난다
와 쉬운 게 없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일단 책을 읽어보자, 그냥 읽자로 바꼈다 ㅋㅋ

장사 시작할 수 있을까? 빚내서 ?
여유자금 없이, 운전 면허도 없고, 당연히 차도 없고
식자재 일일히 비교하며 재면서 밀당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부/거래를 할 수 있을까 내가 내가?

그래서 마냥 읽어야겠다 ㅋㅋㅋ



3/15일

후회하기 싫으면 그렇게 살지 말고
그렇게 살 거면 후회하지 마라 까지 다 읽음


책은 잘 읽히고 어렵지 않았지만
저자의 장사 경험에 대한 7장 중 1장은
팩트가 없었다, 명확하지도 않았고
그냥 그래서 그랬다랄까??

장사에 관련된 건 1장에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 장은 굳이 오프라인 장사가 아니더라도 자기만의 기술이 있으면 그 기술을
전수하면서 제2의 투잡/직업의 확장을 기술하는데
그 확장의 장이 온라인이고
유투브를 특히 강조하고 있고
Sns,블러그까지
틀만 기술라고, 상세하게 방법이나 설명을 알려주진 않는다

온라인 sns나 카페,블러그로 요즘은
검색을 많이해서 기꺼이 찾아가기 때문에

기초적인 마케팅은 알면 좋고(인스타 단순 사진 업로드라도)

좁은 시장이 아닌 온라인이라는 전국을 대상으로
거시적인 시야를 터준다

다양한 독자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제 막 창업을 생각하는
초보자들이 많이 읽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왜 굳이 음식장사냐
아무 생각 없이 막연히 그냥 해보려는 음식 장사 창업에 대해서
그 음식 장사라는 생각에 오직 매몰 되지 않게 해준다랄까

글 작성 중 문득 이 순간 떠오른 말이
많은 성공을 다룬 그래서 엄청 돈이 많은 부자들이
하라는대로만 하면
부자가 될 수가 있다는 그 말 ㅡ ㅡ

성향마다 틀리니 분명히 어느 누군가는
이 책을 읽고 가슴이 두근할테고

모르는 것 보다는 들려주는 이야기가
그냥 좋았다 정도의 평이다

음 여유도 없지만
무작정 장사해야지 했던 마음이 정말 많이 사라졌다 ㅋㅋㅋ

메모하거나 요약하지 않고
그냥 읽어서 그런지 읽었던 책들의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ㅋㅋ

있은 책들 중
마음가짐을 특히나 다뤘던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

이 두 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책도 성향 따라 기억에 머무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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